[갈람 마을]

젊은이 1
레드바론은 레몬이었어.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누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울부짖었지.
소녀 1
내 남자친구는 전쟁에서 돌아오지 않았어... 살아있으면 좋겠어...
술집주인
일마을의 신부는 피아노를 좋아했지. 유령은 아마 그사람이겠지.
젊은이 2
레몬은 남쪽으로 갔어. 약간 이상하더군.
소녀 2
갈람국왕폐하께서는 그란실과의 전쟁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지.
노인
그란실에서? 그 지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다는건 몰랐군.
아주머니 1
병사에게 들었는데 일마을에 유령이 살고 있다는군. 피아노소리가 들렸다던데.
소녀 3
저 구멍은 레몬이 만들었어. 성위에서 뛰어내렸지, 하지만 죽질 않았어!

(구멍을 조사하면...)


(구멍)

젊은이 3
악마의 석상을 아는가? 고대의 탑 주위에 나타났지.

[갈람성]

병사 1
레드바론은 고대의탑에서 무언가 찾고 있었지. 난 가지 않았어. 정말 똑똑해, 난!
노인
소문으로 들었네만 지금은 미소년이 악마군을 통솔하고 있다고 들었네.
병사 2
좋은 무기들과 갑옷들이지?
병사 3
내가 듣기로는 레드바론은 성검을 찾고있다고 들었어. 아무에게도 내가 이런 소리를 했다는걸 말하지 마라.
병사 4
난...난 봤어...탑에서 많은 악마들이 나왔어....
병사 5
탑에 들어가고 싶다고? 불가능해. 아주 깊숙한곳에 뭍혀져 있을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문도 없다고.
부엌의 병사
내가 왜 부엌을 지키는거지?!